소금빵맛집 광주 광산구 카페 본빵 협동조합 다녀왔습니다.
저도 검색해서 알게 된 본 빵 협동조합
이름이 특이해서 뭔가 싶었는데. 여기가 본량동 주민들이 모여 만든 본 빵 협동조합이라고 합니다.
마을 분들이 직접 운영을 하고, 공동체를 형성하는데요. 저는 예전에 서울 해방촌에 살았을 때
빈집 프로젝트 하는 게 있었는데, 거의 와 조금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어르신분들이 많습니다.
마을 동내분들이 많아요. 정말 정겹습니다~! ^^
저는 원래 어르신들을 좋아합니다.
예전에 노인 병동에서 일도 했었거든요.
일단 카페 바로 앞은 주차공간이 2개가 있지만 그냥 주변이 다 주차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건너편 건물도 있고요.
주차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마을기업 병폐가 보이시나요.?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 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입니다.
여기는 광주 광산구에 본량동 마을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며 소득 및 일자리 창출하기 위해서 운영을 하게 됩니다.
2011년부터 시행된 "마을기업 육성사업 시행지침"을 근거로 진행 중입니다.
물론 국가에서 지원 사업비도 나오게 됩니다.
이런 곳들이 정말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바로 앞이 논밭이 보이네요. 아주 시원시원합니다.
아까 위에 적은 것처럼 주차는 전혀 문제없어 보입니다
건너편 건물 보이시나요? 이틀 전에는 건물에 주차했지만 오늘은 저 건물에 주차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건물이 정말 세련되었어요.
그냥 보통 일반 건물이 아니라 정말 이쁘게 인테리어도 되었고 건축물 자체가 이뻐요.
이런 곳에 멋진 카페가 있는데, 생각보다 홍보가 많이 안 된 것 같아서
제가 이렇게 다시 한번 와서 커피와 소금 빵 2개를 먹으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물론 저희 집에서는 30분 정도 걸리는데... 음... 회원 가입도 했고 (포인트 적립) 앞으로도 종종 올 것 같아요.
바로 근처에 보리밥집이 있는데, 어머니 한번 모시고 보리밥 먹고 여기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 한번 모시고 와야겠습니다.
광주의 오월을 알리는 오월 주먹 빵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빵들을 이렇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종류도 많지만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다른 곳을 거치지 않고 바로 카페에서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어요.
바로 만들어서 먹기 때문에 정말 좋겠죠.?
이때 제빵사님이 2분이 있었습니다.
네..?? 가격 보이나요..?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지금은 빵이 너무 비싼 시기인데. 여기는 정말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눈이 돌아간 건 다름이 아니라 소금 빵입니다.
소금 빵이 2500원..?? 말이 됩니까..
며칠 전에 소금 빵 하나 사 먹는데 6000원 했었는데.. -_-
물론 저희 동내에서는 3700원에 판매를 합니다.
2개를 구매해도 5000원밖에 안 합니다..
그리고 맛도 정말 괜찮아요.!!
커피는 기본 아메리카노는 3,000원 아이스는 3,500원입니다.
커피 가격도 정말 저렴합니다.
수요일에 왔을 때 어르신분이 계산을 해주셨는데 소금 빵 2개를 계산을 안 하셨습니다.
물론 처음엔 바로 2층에 올라갔지만 조금 있다가 문자에 금액을 보고.. 살짝 이상했어요.
커피랑 소금 빵 2개를 시켰는데.. 왜 가격이 이거밖에 안 찍혔지..
그래서 1층에 내려가서 다시 카드 취소하고 정확한 금액으로 결제했습니다. ^^
일하시는 분이 죄송하다고 소금 빵 한 개를 더 주시려고 했는데. 이미 너무 저렴하게 빵을 구매했는데.
어찌 그냥 받겠어요.. 사람은 다 실수합니다.. 저도 항상 실수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 다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방문했는데, 저를 못 알아보시는 것 같아요
제 얼굴이 한번 보면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얼굴이거든요.?
얼굴에 털도 있고 뚱뚱하고. 하하. 하여튼 자주 방문할 예정이니
언젠간 기억해 주시겠죠.
건물은 1층, 2층 있습니다
1층에는 카운터 와 빵과 음료를 제조하는 곳 그리고 계단 옆에
테이블 2개가 있습니다.
이틀 전에는 2층에서 한잔했고 오늘은 계단 바로 밑에 1층에서 한잔하면서 블로그에 글을 적고 있습니다.
참고로 화분도 많지만 밖에도 공간이 있고 입구 쪽에도 공간이 있습니다.
공간적으로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순간.. 여기가 카페가 아니라. 우리 집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난방비가 좀 많이 나오려나...
그래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겨울이라서 밖에서 마시기는 좀 그렇지만 봄이 되면 밖에서 한잔하고 싶습니다.
여기는 제가... 최소 2주에 한 번은 꼬박꼬박 방문할 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 주는 2번 왔고.. 다음 주에도 한번 와야겠어요.
그런데 소금 빵이 너무 저렴하고 맛있지만... 살찌니.. 적당히 먹어야겠습니다.
이렇게 가격도 저렴한 소금 빵 맛집을 찾기 정말 힘들어요!

방금까지 저 테이블에 어르신분들이 15명 정도 우르르~~ 있으시다가 나가셨습니다.
그런데 각각 다른 테이블에 앉으셨는데 서로서로 다 아시는 것 같았습니다.
마을 주민분들 같아요. 이런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저도 여기 와서 살고 싶네요..
저는 어릴 때 함평 마산리에서 지냈는데, 시골이 정말 너무 좋아요.
산도 있고 들도 있고. 하늘도 언제든 볼 수 있고요.
도시 생활보다는 시골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일자리가 문제이지만요.. ^^;;;
커피는 산미가 살짝 있고 고소합니다.
그리고 소금 빵은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지금 2023년 2월 17일 시대에.. 2500원이라니..
말이 됩니까.. 정말 저렴해요.!
빵은 약간 차갑습니다 따뜻하게 하면 소금이 녹아버리겠죠.?
일단 빵이 너무 고소합니다. 간도 딱 맞고.. 버터 향도 좋고
참고로 본 빵 카페는 건물 자체에 커피향이 은은하게 퍼져요.
고소하고 달콤한 빵 냄새도 나요.
여기는 입출국 쪽에 테이블입니다.
물론 담배를 필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보다 뒤쪽에 미니정원이 있는 곳이 더 이쁜 것 같아요.
테이블도 2개.. 봄에는 꼭 밖에서 한잔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소금 빵을 2개 더 포장해서 갑니다.
미쳤나 봅니다.. 살쪄서 빵은 진짜 멀리한지 오래됐는데
여기 와서는 빵을 아주 엄청 먹고 구매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도... 개당 2500원 저렴하다는 거 ^^
기회가 된다면 광주 광산구 본량동에 있는 본 빵 협동조합에서 커피 한 잔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에도 좋은 빵들을 구매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저기는 여기를 두 번째 오지만, 이렇게 좋은 곳은 처음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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